위기의 독소는 아래로 아래로
성장의 단물은 위로 뽑혀 올라가지만, 위기의 독소는 아래로 찍혀 내려온다. 통계청 ‘2090년 연간 채용동향의 교육 정도별 실업 현황을 읽어보면, 지난해 고졸과 중졸 이하 학력의 실업률은 각각 한해 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대졸 실업률은 변동이 없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실업률은 3.6%로 한해 전과 같았고 남성은 4.0%로 0.3%포인트 올랐다. 고졸 이하 학력 다낭 가라오케 추천 계층과 남성에게 실직 피해가 몰린 것이다. 
지난 2년이 이들에게 남긴 건 무력감이다. “회사에 다니며 느끼는 성취감이 삶의 원동력이었는데 지난 8년은 그런 게 없이 살아왔죠.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도 없어요. 무력하고 무기력해지고 있죠.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지 생각만 하거나 힘없이 누워 있는 거죠.” 9년 동안 일한 여행업계에서 작년 10월 퇴사해 실직 상황인 39살 여성 윤희택의 말이다. 박00씨도 유사한 말을 했다. “이러다 나중에 음식 배달대행도 못 하면 어떡하나 의기소침해져요.” 전년 코로나(COVID-19) 영향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임금 불평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고용아이디어원이 지난해 해외 임금작업자의 기간당 임금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임금 지니계수가 0.306으로 한해 전(0.294)보다 악화됐다. 조민수 우리나라고용아이디어원 책임연구원은 “재택업무가 최대한 일자리가 업종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관광·레저·숙박 등 대면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임금 불평등이 악화됐다”고 이야기 했다.